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예술 협력 플랫폼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의 신규 참여 기관 4곳을 공개했다. 국내외 미술관과 문화예술 기관이 협업해 예술과 기술, 지역 문화를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23일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에 울산시립미술관과 미국 뉴욕의 뉴 뮤지엄,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이 새롭게 참여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립미술관과 뉴 뮤지엄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향후 3년간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양 기관은 매년 한 차례씩 총 3회의 공동 전시를 기획하며, 각 기관의 공간 특성을 활용한 장소 특정형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협업 전시에는 싱가포르 출신 미디어 아티스트 호 추 니엔이 참여한다. 신작은 오는 9월 뉴 뮤지엄에서, 10월에는 울산시립미술관에서 각각 공개된다.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과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기술이 예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기술 발전과 사회·문화적 변화의 관계를 탐구하는 다학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27년과 2028년 아부다비와 서울에서 공동 기획 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문화, 기술을 연결하는 글로벌 예술 교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는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영국 휘트워스 미술관, 인도 국립공예박물관의 협업 전시를 선보였다. 오는 11월에는 백남준아트센터와 브라질 피나코테카 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전시가 개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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